기초과학지원연, UAE와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이영애 기자 2023. 2. 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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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아랍에미리트(UAE)와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김 본부장은 "이번 UAE 방문을 계기로 KUTC의 활발한 운영과 나아가 이를 거점으로 다양한 과학기술 공동연구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을 통해 KBSI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많은 성과를 거두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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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해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분석과학연구본부장, 존 오라일리 UAE 칼리파대 총장, 최성회 칼리파대 교수. KBSI 제공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아랍에미리트(UAE)와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최근 정부가 UAE로부터 40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BSI는 김해진 KBSI 분석과학연구본부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UAE 칼리파대에 설립한 '한-UAE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센터(KUTC)' 등을 방문해 UAE의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등 국제협력 분야 확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KBSI는 한국과 UAE 양국 간 공동연구 및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11월 칼리파대에 KUTC를 개소했다. 지난해 1월에는 KUTC를 확장·이전해 공동연구 수행에 필요한 현지 인프라 제공 등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그간 양국의 협력은 원자력 분야에 집중돼 있었지만 최근 윤석열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여러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다. KBSI는 KUTC의 역할을 강화하고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및 다양한 분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김 본부장은 "이번 UAE 방문을 계기로 KUTC의 활발한 운영과 나아가 이를 거점으로 다양한 과학기술 공동연구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을 통해 KBSI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많은 성과를 거두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ya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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