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지원 ‘눈물의 여왕’→‘아스달2’·‘경소2’, 2023 tvN 라인업 [종합]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3. 2. 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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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tvN이 2023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시리즈, ‘작은 아씨들’, ‘슈룹’ 등을 선보인 tvN은 2023년에도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풍성하게 채운다.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작품에서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대작 드라마, 독특하고 참신한 소재의 작품까지 준비되어 있다.

‘아라문의 검 : 아스달 연대기’, ‘경이로운 소문2’, ‘구미호뎐1938’은 전 시즌 인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바람을 일으킬 전망. ‘판도라 : 조작된 낙원’, ‘눈물의 여왕’은 각각 김순옥, 박지은이라는 독보적인 크리에이터들의 뛰어난 능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 통보’, ‘패밀리’, ‘이로운 사기’는 참신한 소재와 설정으로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기 웹툰∙웹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작품인 ‘성스러운 아이돌’, ‘이번 생도 잘 부탁해’도 주목된다.

CJ ENM 채널사업부 김종훈 사업부장은 “올 한해도 장르를 넘나드는 양질의 드라마를 선보여 시청자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다. 새 시즌으로 돌아온 대작 드라마, 신선한 소재의 트렌디한 드라마, 타깃형 장르 드라마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준비했다. tvN은 명실상부 'K콘텐츠 리딩 채널'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다음은 2023년 tvN 드라마 라인업

‘일타 스캔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사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청춘월담’

6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다.

‘성스러운 아이돌’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웹소설과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김민규, 고보결, 이장우, 탁재훈, 예지원 등이 출연한다. 1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이 출연한다. 3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패밀리’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 극본 정유선)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장혁과 장나라가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이다.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과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물이다. 주원, 이주우, 김재원, 최화정이 출여한다. 4월 편성 예정이다.

‘아라문의 검 : 아스달 연대기’

‘아스달 연대기’가 돌아온다. ‘아라문의 검 :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현 연출 김광식)는 아스달의 지배자 타곤이 왕좌를 차지하고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기존 캐릭터에 이준기, 신세경이 새롭게 합류한다. 장동건, 김옥빈은 이번에도 함께한다.

‘구미호뎐1938’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판타지 액션극이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 위에 다이나믹해진 액션, 한층 다채로워진 설화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020년 인기리에 방영된 ‘구미호뎐’ 후속작이다. 이동욱, 김범이 시즌1에 이어 주연으로 출연한다. 김소연이 새롭게 합류한다.

‘경이로운 소문2’

‘경이로운 소문2’(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에는 시즌1에서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던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의 라인업에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연출 이나정)는 글로벌 조회수 6.6억회에 빛나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다. 신혜선, 안보현이 출연해 연기 합을 이룬다.

‘이로운 사기’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 극본 한우주)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전혀 다른 두 사람의 공조극이자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다. 천우희, 김동욱이 호흡을 맞춘다.

‘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은 ‘사랑의 불시착’,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흥행 보증 수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박지은 작가 특유의 유머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서사가 담길 예정이다. 김수현은 용두리 마을의 자랑이자 퀸즈 그룹 법무이사 백현우 역을, 김수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김지원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퀸즈 백화점의 도도한 여왕인 홍해인 역을 맡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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