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먹거리 안전성 검사서 금속 이물질 섞인 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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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유통 식품 중 금속성 이물질이 혼합된 안전성 부적합 사례 2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단단한 건조 농산물을 분쇄할 때 발생한 분쇄기의 미세한 쇳가루가 제품에 들어갔거나 제조 공정 중 부주의로 금속 파편이 혼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해 물질 신속 검사를 강화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불량식품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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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유통 식품 중 금속성 이물질이 혼합된 안전성 부적합 사례 2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된 콩류 가공품, 기타 농산물 가공품에서는 금속성 이물질이 기준(㎏당 10㎎) 이상으로 초과 검출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단단한 건조 농산물을 분쇄할 때 발생한 분쇄기의 미세한 쇳가루가 제품에 들어갔거나 제조 공정 중 부주의로 금속 파편이 혼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관련 부서에 이 사례를 전파하고 제품을 긴급회수했다.
이밖에 가공식품 524건, 건강기능식품 177건 등 총 701건에 대한 검사에서 699건(99.7%)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해 물질 신속 검사를 강화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불량식품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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