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일반택시 무료호출 폐지검토…소비자에게 화풀이?
강산 기자 2023. 2. 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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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T’의 무료 일반 택시 호출 서비스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달 초 류긍선 대표이사와 경영진이 모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카카오T의 택시 호출 서비스 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유료 호출 택시에 콜을 몰아준다는 의혹을 조사하자, 아예 무료 서비스를 폐지해서 논란을 없애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 경우 카카오T 이용자는 1000원∼5000원의 호출료를 내고 가맹 택시(카카오T 블루)를 부르는 유료 서비스만 쓸 수 있습니다. 카카오T에 등록된 무료 일반 택시는 22만 대, 유료 호출료도 받는 가맹 택시는 4만 대입니다.
지난해 4월 카카오모빌리티에 심사보고서를 보낸 공정위는 조만간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수위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일반 택시 호출, 또 가맹 택시 사업 운영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검토 중으로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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