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망주’ 한니발 메브리 “2부 뛰니까 피지컬 훈련 필수야”

김재민 2023. 2. 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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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에서 출전 경험을 쌓고 있는 맨유 유망주 한니발 메브리가 느낀점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한니발 메브리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2021년 맨유에서 데뷔해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출전했던 메브리는 이번 시즌 버밍엄에서 출전 기회를 꾸준히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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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2부리그에서 출전 경험을 쌓고 있는 맨유 유망주 한니발 메브리가 느낀점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한니발 메브리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2021년 맨유에서 데뷔해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출전했던 메브리는 이번 시즌 버밍엄에서 출전 기회를 꾸준히 얻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선발 14회)에 나서 4도움을 기록 중이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메브리는 버밍엄 임대 생활에 대해 "진짜 처음으로 프로 축구팀에 있는 것 같다. 나는 U-23 팀에서 많이 뛰었고 맨유 1군에서는 몇 분 정도 뛰었지만 프로 축구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모든 디테일이 중요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이해한다. 특히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도 누군가가 나보다 낫다는 걸 찾을 수 있다. 계속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다. 챔피언십은 매우 어려운 리그다"고 덧붙였다.

거칠기로 유명한 챔피언십에서 뛰면서 느낀점도 있다. 메브리는 "나는 기술이 좋고 좋은 패스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보다 빨리 보는 시야도 있다. 챔피언십에 있으면서 내 신체 능력을 향항시켜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며 피지컬 훈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메브리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튀니지 국가대표로 발탁돼 월드컵을 경험했다. 프랑스 태생으로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지만 성인 국가대표팀은 튀니지로 택했다.

그는 월드컵에 나선 것에 대해 "꿈이 실현된 것이었다"며 "가족이 아닌 내 결정이었다. 사람들이 내 결정에 대해 물을 때 내 역사라고 답한다. 두 나라 모두 사랑한다. 프랑스와 튀니지 중에 골라야 했고 튀니지가 이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아프리카 국적 대표팀을 선택한 것에 대해 "내 선택이 다른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면 좋겠다. 예전에는 기회가 열려있지 않았다. 내가 문을 열었기를 바란다. 선수들은 그들의 선택지에 대해 더 고민할 것이다. 모로코의 성공이 사람들에게 아프리카 팀도 할 수 있다는 걸 믿게 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자료사진=한니발 메브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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