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에 강릉권 노선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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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강릉지역 노선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을 2022년 제4차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 최근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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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강릉지역 노선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을 2022년 제4차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 최근 조사에 착수했다.
동해선 고속화 철도는 삼척역~강릉 안인 일대 48.7㎞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사업비 1조2561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31년까지 예상되고 있다.
부산~삼척~강릉으로 이어지는 고속화 철도 사업 중 부산~삼척은 오는 2024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며, 선형이 불량한 삼척~강릉 구간은 굴곡이 심한 옥계, 정동진 등의 구간을 펴는 안과 외곽으로 우회 신설하는 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노선을 검토하면서 철도의 빠른 이동을 기조로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강릉 금광리 기지창 방면 외곽으로 직선화할 경우 정동진·옥계 금진 등이 패싱되고, 옥계· 정동진 일부 구간을 노선 개량화 하면 이동 시간이 다소 지체되나 관광지와 연결될 수 있다.
강릉시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정차 역을 축소하고 정동진 일대를 우회할 경우 지역 관광지가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광지 경유 검토 안을 제시한 상태다.
강릉시 관계자는 “국토부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한 이후 노선 노출을 자제하고 있다”며 “철도 노선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도시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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