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상생 프로그램 신설…우수협력사에 4.4억 전달

상생활동 통합 위한 '하이 파트너스데이' 첫 행사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앞줄 왼쪽 4번째)이 9일 오전 서울 천호동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하이 파트너스데이' 행사에서 우수 협력사들에 지원금을 전달한 뒤 협력사 임직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대홈쇼핑은 9일 서울 천호동 본사에서 올해 처음 신설한 상생 프로그램 '하이(H!)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우수 협력사에 총 4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이 파트너스데이는 현대홈쇼핑이 산발적으로 전개해온 상생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추진하기 위해 만든 통합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선 현대홈쇼핑의 유망 중소기업 육성 사업인 '히든챔피언 스케일업'을 통해 높은 실적을 올린 협력사들에 추가 자금 3억4000만원, 우수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1억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하이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상생 비전과 가치를 고무시키고 협력사를 위한 경영 컨설팅, 자금 지원, 판로 확대 등 종합 지원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2021년 운영을 시작한 히든챔피언 스케일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41곳에 누적 25억원을 지원했다.

이 중 실질적 매출 증대 성과를 올린 화장품 '메르센보떼' 판매사 서울화장품, 건강식품인 '김오곤 침향단' 판매사 홀라이프 등 9곳이 이날 포상금을 받았다.

장학금은 도도아이엠씨, 에이치엠제이코리아 등 우수 협력사 임직원의 초등학생~대학생 자녀 100명에게 각 100만원씩이 전달됐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