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20~50만원 차등 지급[삼척시]

최승현 기자 2023. 2. 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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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전경.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사다.

지원 금액은 내국인 25명 이상 또는 외국인 15명 이상일 경우 당일 관광 20만원, 1박 관광 40만원, 2박 관광 50만원이다.

30명 이상의 수학여행단일 경우 당일 관광 20만원, 1박 관광 30만원, 2박 관광 40만원이다.

단 지역의 관광지와 축제, 체험 프로그램 중 당일 관광의 경우 2개 이상(유료 1개 포함), 1박 관광의 경우 3개 이상(유료 1개 포함), 2박 관광의 경우 3개 이상(유료 2개 포함)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돼야 지원받을 수 있다.

삼척시는 업체당 1회에 최대 2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여행일 3일 전까지 단체관광객 유치 사전 계획서와 관광 일정표를 삼척시 관광정책과에 제출하고, 여행 종료일로부터 15일 이내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한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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