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예일·하버드연구팀 "가뭄 오존농도 올려 건강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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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지상 오존 농도를 올려 결과적으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항공대(포스텍)는 환경공학부 이형주 교수가 미국 예일대, 하버드대 연구팀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지역 가뭄이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가뭄과 일별 최대 8시간 오존 농도 사이 연관성을 정량화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연관성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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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가뭄이 지상 오존 농도를 올려 결과적으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항공대(포스텍)는 환경공학부 이형주 교수가 미국 예일대, 하버드대 연구팀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지역 가뭄이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가뭄과 일별 최대 8시간 오존 농도 사이 연관성을 정량화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연관성을 파악했다.
그 결과 가뭄 기간에 지상 오존농도가 가뭄이 아닌 기간보다 1.18ppb(농도 나타나는 단위로 10억분의 1) 더 높게 나타났다.
오존은 장시간 흡입하면 호흡기에 악영향을 준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세계적 학술지인 '환경연구'(인바이런멘털 리서치)에 실렸다.
이형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상 오존의 대기 환경 정책이 기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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