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이저리거 스즈키도 3월 WBC 대표팀 합류, 그 이유는?
김하진 기자 2023. 2. 9. 10:08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뛰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가 3월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지난 8일 “스즈키 세이야도 3월 초순에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앞서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도 3월 초에 대표팀 합류가 확정됐다. 그리고 스즈키 역시 비슷한 시기에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결정됐다.
그 이유로 “더 많은 타석에 서서 살아있는 투구를 보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라고 닛칸스포츠는 전했다. 25일부터는 투수가 등판하는 실전 형식의 프리 타격을 소화하고 마이너리그 경기 등을 뛰면서 타석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맞이할 계획이다.
그리고 스즈키는 9일 미국 애리조나의 캠프지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야외에서 프리 타격을 시행했다.
닛칸스포츠가 전한 바에 따르면 전지훈련을 시작한 이후 주로 실내 케이지에서 타격을 해왔던 스즈키는 서서히 페이스를 올려가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 대표팀은 2009년 제2회 WBC 우승 이후 14년만에 정상을 노린다. 오타니, 스즈키 외에도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등 5명의 메이저리거가 엔트리에 포함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빅리거들은 조기 합류를 할 수 없고 다르빗슈만 17일부터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리는 WBC 훈련에 합류한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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