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성인 면역력 무료 검사…소량 혈액으로 측정

무주군 보건의료원 면역력 검사 [무주군 제공]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0세 이상의 군민을 대상으로 면역력(NK세포 활성도) 무료 검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요성이 부각된 면역력을 높여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차원이다.

면역력 검사는 1㎖의 혈액만으로 간단하고 명확하게 개인의 면역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이 일반 의료기관에서 8만∼15만원이 드는 면역력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20세 이상 군민이면 사전 예약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2주 이내에 우편으로 통보된다.

홍찬표 군 보건의료원장은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면역력 상태를 확인한 후 개인에게 맞는 면역력 증진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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