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EOS R8 등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2종 공개

4K 60p 촬영·초당 최대 40장 촬영 가능...렌즈 2종도 공개

(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캐논코리아가 9일 RF 마운트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2종과 렌즈 2종을 공개했다.

EOS R8은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이며 6K 센서 오버샘플링을 통한 4K 60p 촬영, 전자셔터 적용시 초당 최대 40장 촬영이 가능하다.

배터리와 SD카드 탑재 후 무게는 461g이며 디직(DIGIC) X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해 해상력을 높였다. 상용 감도는 ISO 102400이며 저조도 AF 검출은 EV-6.5까지 지원한다.

AF 엔진은 EOS R6 마크Ⅱ와 같은 듀얼 픽셀 CMOS AF Ⅱ이며 EOS iTR AF X 기술을 적용해 사람, 동물(개, 고양이, 새, 말), 운송 수단(자동차, 오토바이, 철도, 비행기) 등 다양한 피사체를 인식한다.

EOS R50은 2천240만 화소 APS-C 센서를 탑재한 제품이며 6K 오버샘플링을 통한 4K 30p 촬영, 풀HD 120p 촬영이 가능하다.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가 제품이 카메라에 더 가까워졌을 때 자동으로 제품에 초점을 맞추는 '클로즈업 데모 동영상 모드' 등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능을 내장했다.

무게는 배터리와 SD카드 내장시 375g이며 사진·영상 촬영 시 자동으로 이미지의 수명을 맞추는 '자동 레벨' 기능을 탑재했다.

캐논코리아는 표준 화각 줌 렌즈인 RF24-50mm F4.5-6.3 IS STM, 표준에서 망원까지 화각을 확대 가능한 RF-S55-210mm F5-7.1 IS STM 등 렌즈 신제품 2종도 함께 공개했다.

EOS R8은 4월 중, EOS R50은 블랙·화이트 2가지 컬러로 3월 말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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