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오현규 경쟁자' 야쿠마키스, MLS 애틀랜타행...'이적료 65억'

박지원 기자 2023. 2. 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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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고스 야쿠마키스(28)가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셀틱은 9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야쿠마키스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완전 이적했다. 셀틱의 모든 구성원은 클럽을 위한 그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애틀랜타에서의 행운을 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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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요르고스 야쿠마키스(28)가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셀틱은 9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야쿠마키스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완전 이적했다. 셀틱의 모든 구성원은 클럽을 위한 그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애틀랜타에서의 행운을 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야쿠마키스는 그리스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그리스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2020년 8월, VVV 펜로(네덜란드)로 이적하며 해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020-21시즌 에레디비시에서 2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에 셀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됐고, 이듬해 이적료 220만 파운드(약 33억 원)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야쿠마키스의 발끝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도 폭발적이었다. 2021-22시즌 13득점으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두 시즌 연속 득점 랭킹 1위라는 기염을 토한 것.

올 시즌엔 후루하시 쿄고와의 경쟁에서 밀린 듯한 모양새였다. 후루하시가 거의 매 경기 득점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발 기회를 잡기 쉽지 않았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추진했고 애틀랜타, 안더레흐트(벨기에), 우라와 레드(일본)가 경쟁했다.

당초 애틀랜타는 임대 계약을 추진함에 따라 야쿠마키스 영입전에서 후순위로 밀린 상태였다. 이에 상당한 이적료를 장전한 우라와가 야쿠마키스를 품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막판에 애틀랜타가 하이재킹에 성공하면서 미소를 짓게 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애틀랜타가 새로운 공격수로 야쿠마키스를 영입했다. 3년 계약이며 이적료는 430만 파운드(약 65억 원)다. 야쿠마키스는 원래 우라와에 입단할 예정이었는데, 애틀랜타가 하이재킹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야쿠마키스가 떠나게 되면서 셀틱의 최전방은 후루하시와 오현규가 남게 됐다. 오현규는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셀틱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 합류하자마자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오현규였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의 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셀틱의 잔여 시즌 최전방은 오현규와 후루하시가 돌아가면서 맡을 예정이다. 이들의 역할이 막중하다. 셀틱은 '도메스틱 트레블'을 조준 중이다. 리그에서 23승 1무 1패(승점 70)로 선두이고 스코티시 리그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또, 스코티시컵 5라운드에 올라있다.

사진= 셀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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