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두바이 공공의료원에 유방암 진단 AI 영상분석 솔루션 공급

김양혁 기자 2023. 2. 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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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은 다국적 이미징 기업 아그파 헬스케어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공공의료원에 유방암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 이미징 플랫폼 '아그파 헬스케어 엔터프라이즈 이미징'을 두바이 공공의료원에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는 게 루닛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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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의 유방촬영술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루닛

루닛은 다국적 이미징 기업 아그파 헬스케어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공공의료원에 유방암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아그파 헬스케어는 지난 1867년 설립된 이미징 전문기업으로, 벨기에 아그파 게바트그룹 자회사다. 의료영상을 주 사업으로 한다.

이번 AI 영상분석 솔루션 공급은 지난 2021년 양측이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 이미징 플랫폼 ‘아그파 헬스케어 엔터프라이즈 이미징’을 두바이 공공의료원에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는 게 루닛의 설명이다.

두바이 공공의료원은 지난 2021년 두바이 전체 의료기관을 지원하고 의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정부가 설립한 의료분야 공공기관이다.

루닛과 아그파 헬스케어는 이번 UAE 두바이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인근 중동지역 국가 진출도 협업할 계획이다. 루닛은 지난해 초 로슈 중동법인과 수출 계약을 맺으며 중동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UAE 아부다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안줌 아흐메드(Dr. Anjum Ahmed) 아그파 헬스케어 AI 혁신책임자·글로벌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이번 두바이 공공의료원의 AI 솔루션 도입은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데이터 기반의 진단 전문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중동 경제 권역의 허브로서 영향력이 큰 두바이에 제품을 공급한 것은 향후 중동시장의 수익성을 확대할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아그파 헬스케어와 시너지를 낼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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