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뼈 부러진” 제레미 레너, 휠체어 타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회복”[해외이슈]

2023. 2. 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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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1월 제설기에 치여 중상을 입은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51)가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의 에반젤린 릴리(43)는 8일(현지시간) 엑세스와 인터뷰에서 “그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면서 “레너는 용감하고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몸을 움직였다. 그것은 기적이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허트로커’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레너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릴리는 “‘허트로커’를 만들었을 때, 그는 너무 어렸고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다. 나는 레너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레너는 지난달 1일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제설기가 미끄러져 조카를 덮치는 것을 막으려다 중상을 입었다. 조카는 응급 의료 요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어벤져스’ 배우를 도와 병원으로 공수했다.

레너는 제설기 사고로 30개 이상의 뼈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했으며, 현재는 집에 머무르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30개 이상 부러진 뼈는 회복되고, 강해질 것"이라며 "가족과 저에 대한 메시지와 사려 깊은 마음에 대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레너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출연한 디즈니+ 시리즈인 '레너베이션'이 스트리밍 서비스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내가 다시 일어서는 순간, 우리는 전 세계에 있는 여러분에게 갈 것이다. 준비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너 인스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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