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모범택시 2'는 더 시원하게 복수한다, 블랙핑크 콘서트 다녀왔고 로제 좋아해" (철파엠)
'김영철의 파워FM'에 김의성이 출연했다.
9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김의성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2월 17일에 시작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모범택시' 시즌1이 2017년에 방송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다음주 2월 17일 금요일에 '모범택시' 시즌2가 방송되는데 어떤 드라마냐?"라고 묻자 김의성이 '모범택시' 시즌2에 대해 "저희 모범택시 슬로건이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다. 모범택시를 타고 억울한 사건 해결하고 복수를 대신해드리는 내용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영철이 "시즌2는 시즌1 할 때 하기로 정해져 있었냐?"라고 묻자 김의성은 "아니다. 정해져 있지 않았는데 시즌1을 하면서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너무 뜨겁고 시청률이 잘 나오니까 끝날 때쯤 '시즌2 해야되는 거 아냐?' 이런 이야기들이 스믈스믈 나오기 시작했다. 저희 주인공 이제훈 씨를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하면 당연히 해야지 이런 마음을 가졌다. 너무 애정도 많았고, 자연스럽게 시즌2를 하게 된 것이다"라고 답하고 "한 명도 빠짐없이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다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시즌1과의 차이점에 대해 김의성은 "시즌1은 각자 멤버들의 사연들과 과거들이 있었기 때문에 어두운 면이 많았다. 그리고 권선징악의 메시지는 있지만 사적으로 법의 영역을 벗어나서 이런 일을 하는 게 과연 옳으냐 이런 갈등 같은 것도 드라마 안에서 드러났었다. 그런데 시즌2는 그런 것을 벗어 시원하게 복수하고 시원하게 벌을 주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저희 멤버들의 활약도 훨씬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코미디도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범택시' 시즌2 촬영하면서 액션 부분도 많아졌다고 들었다. 액션 촬영하면서 어느 장면에서 힘들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의성은 "제가 노인 분장을 하고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있었다. 물론 실제로 절벽에서 뛰어내리지는 않았다. 그런데 절벽 끝에 서있는데 정말 무섭더라. 폴짝 뛰는 시늉을 하는데 정말 무서웠다. 그리고 그 다음 바닷속에 빠져 있는 장면을 찍어야 해서 배 타고 한참 나가서 바다에 뛰어들었다"라고 답했다.
김영철이 "제가 2022년, 작년 여름에 신당동 삼겹살 고깃집에서 김의성 배우님을 만났다. 제 친한 동생이랑 있었는데 너무 감사히 잘 먹었다. 계산을 해주고 가셨다. 저도 저였지만 그 동생이랑 더 친하셨다"라며 김의성의 미담을 소개하자 김의성이 "소고기였으면 제가 망설였을텐데 돼지고기라서 계산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이 '부산행', '미스터 션샤인', '슈룹'을 언급하며 "악역을 많이 하셨는데 '원래 못됐지?' 이런 오해를 많이 받지 않으시냐?"라고 묻자 김의성이 "원래 못됐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고, "선한 분이 악역을 더 잘하시냐? 못된 부분이 있어야 악역을 잘하시는 거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김의성은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그런 부분이 있지 않냐. 드러내지 않고 잘 참아내면 착한 사람이 되는 거고. 저는 악역이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욕망이 강한 역할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욕망이 강해서 그게 어떨 때 도덕을 이긴다, 그러면 악역이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의성은 블랙핑크의 'You Never Know'를 추천곡으로 선곡하며 "제가 좋아하는 블랙핑크다. 제일 좋아하는 멤버는 로제다. 이번에 월드투어 하기 전에 서울에서 콘서트할 때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루머? 팩트! 송중기♥케이티, 속도위반 임신+재혼에 '발칵' [종합]
- '미스트롯' 정미애, 설암 3기 "혀 절단+얼굴 비뚤어져 돌연 잠적"
- '강도 총격' K팝스타 샘김 아버지 사망 "명복 빌어" [공식입장]
- "노출+노화? 당연해!"…송혜교는 송혜교, 지껄임 비웃은 패기 [화보]
- '나이 54세' 박수홍, 자녀 계획 난관 "비뇨기과 검진 충격"(편스토랑)
- "내가 라비 공익 보내줬어"…자랑하고 다닌 병역 브로커 [종합]
- '뒷광고' 강민경, 이번엔 '열정페이'…곱창밴드보다 못한 직원 대우 [종합]
- "계단서 굴러 뇌출혈"…유명 배우 '충격 사망 비보'
- 이승기 이어 이선희…후크엔터 권진영, 또 패악질? [종합]
- "의사한테 다리 벌려?"…윤종현, 아내 이지연 성희롱한 친구 방관(당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