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활 기대..."프레스턴전이 터닝 포인트였다"

한유철 기자 2023. 2. 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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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여전히 손흥민의 득점 행진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해도 좋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최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는 "프레스턴전이 터닝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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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에이스이자 아시아 최고 선수다. 빠른 스피드와 결정력이 돋보이며 유망주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고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치면서 하나씩 무기를 더해갔다. 2015-16시즌 토트넘 훗스퍼에 입성한 이후엔 월드 클래스 윙어로 발돋움했다.


기록을 보면 이해가 된다. 이적 첫해를 제외하곤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계속해서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23골)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에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도 어느새 7위이며 '6위' 저메인 데포를 4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여전히 손흥민의 득점 행진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해도 좋다.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이번 시즌엔 다소 주춤하고 있다.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서는 등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는 8골 3어시스트에 그친다.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득점 페이스 자체가 꾸준하지 않으며 경기력도 좋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일부 팬들 사이에선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일기도 했다.


최근엔 조금씩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프레스턴과의 FA컵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전에는 번리전을 연상케 하는 단독 드리블로 맨시티 수비를 식겁하게 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최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풋볼 인사이더'의 벤 와일드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프레스턴전이 터닝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부활을 기대했다. 웬햄은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도 꽤 잘했다. 상대와의 경합에서 이기고 볼을 운반하며 맨시티 수비수들을 꾸준히 위협했다. 이번 시즌 골든 부트에 도전하진 못하겠지만, 다른 면에서 뛰어난 시즌이 될 수도 있다. 큰 경기를 앞두고 있는 한 달 동안 손흥민이 제 폼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지금 당장은 급할 필요가 없다. 목표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라며 희망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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