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지난해 매출 3150억···16% 증가

김윤수 기자 2023. 2. 9.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이 3150억 원으로 전년(2021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BJ(방송진행자) 후원용 재화인 '별풍선'을 포함한 기부경제선물 매출과 광고 매출이 모두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확대, 월드컵 중계 효과
트위치 논란 반사이익 봤나
콘텐츠 투자에 영업익은 역성장
아프리카TV 로고. 사진 제공=아프리카TV
[서울경제]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이 3150억 원으로 전년(2021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BJ(방송진행자) 후원용 재화인 ‘별풍선’을 포함한 기부경제선물 매출과 광고 매출이 모두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50% 늘었다.

인기 BJ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이를 통한 콘텐츠형 광고 확대,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 프로리그 스트리밍 파트너십 등에 따른 결과다. 경쟁 플랫폼인 트위치의 화질 저하 논란, 스트리머의 이적 등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8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콘텐츠 제작 등에 따른 비용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올해에는 화질 상향, 쇼트폼(짧은 분량의 동영상), 오리지널과 BJ 시그니처 콘텐츠 확대를 통해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