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증가에도 사흘째 상승…WTI 1.7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미국의 원유재고가 7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240만 배럴 증가한 4억5510만 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18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110만 배럴 늘어난 3910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미국의 원유재고가 7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달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한 국제유가는 지난 6일부터 반등해 3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3달러(1.72%) 오른 배럴당 78.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4월물 브렌트유 역시 전장보다 1.40달러(1.70%) 오른 배럴당 85.0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240만 배럴 증가한 4억5510만 배럴로 집계됐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또다시 늘었으나 생산량이 늘고, 수출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정제 활동이 늘어난 점이 수요 개선의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7.9%로 직전주의 85.7%에서 상승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86.2%를 예상했다.
타일러 리치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 공동편집자는 마켓워치에 이번 지표는 “정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는 약간의 증거를 보여준다”라며 정유 설비 가동률이 2.2%포인트 상승한 것은 “정유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18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110만 배럴 늘어난 3910만 배럴로 집계됐다. 휘발유 재고는 500만 배럴 늘어난 2억3960만 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290만 배럴 증가한 1억2050만 배럴을 기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디·정형돈 옷 샀던 ‘빈티지 명소’ 동묘시장, ‘노점 정비’에 위축 우려
- 훈련병 죽음 부른 ‘얼차려’…심각한 근육통에 소변량 줄면 의심해야
- ‘플라잉카’ 상용화 코 앞… UAM ‘버티포트’ 속속 건설 착수
- 불거진 머리 이식술 논란… 현실판 ‘프랑켄슈타인’ 실현 가능성은
- [오늘의 와인] ‘분열을 끊고 하나로’ 아비뇨네지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 [공룡 200년]⑤ 한적한 日마을 연간 90만명 찾아…공룡 연구가 지역 살렸다
- 노소영 ‘1조3800억 재산분할’ 이끈 前官 변호사들… 성공 보수도 역대 최고 전망
- 한 발 물러선 민희진 “내가 배신? 뉴진스로 2년 만에 큰 성과… 대의 생각해 그만하자”
- 정용진 회장 부부 데이트 깜짝 포착… 김희선 “PPL 받자”
- “中 추격 막아라”… 삼성전자, 남미·인도에 보급형 스마트폰 잇달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