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신예 아리바스, 클럽월드컵 출전 28초 만에 득점 신기록

2023. 2. 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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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신예 아리바스가 클럽월드컵에서 교체 투입 28초 만에 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오전(한국시간) 모로코 라밧에서 열린 알 아흘리(이집트)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4-1 대승을 이끌었다. 아리바스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비니시우스 대신 교체 투입되어 후반전 추가시간 8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라밧은 교체 투입 28초 만에 득점에 성공해 지난 2017년 FIFA 클럽월드컵에서 베일이 작성한 경기 출전 47초 만의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아리바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르며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아리바스는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아리바스는 알 아흘리전이 올 시즌 2번째 출전이었지만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 아흘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42분 비니시우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분 발베르데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알 아흘리는 후반 20분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모드리치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이후 후반전 추가시간 호드리구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종료 직전 아리바스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2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클럽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월드컵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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