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델라라나·일라일로 등 빅5 키워 5천억 만든다

2023. 2. 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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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여성복 사업을 5년 내 연매출 5000억원대로 만든다.

신세계가 가진 자체 브랜드는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지컷, 델라라나, 일라일 등이 있으며 지난해 매출 3000억원을 올렸다.

그러기 위해 전략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델라라나와 일라일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 향후 1000억원대 브랜드로 만든다는 목표다.

델라라나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소재를 한층 고급화하고 액세서리 라인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프리미엄 여성복 시장 내 차별성을 구축한다. 이번 시즌 캐시미어, 실크, 울 등 이탈리아에서 직접 수입한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전년보다 40% 이상 확대했다. 구두와 가방을 새롭게 출시하며 토탈 패션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일라일은 고급 니트웨어를 전략 제품으로 삼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고급 소재를 강점으로 내세워 니트 소재 의류 라인을 확대하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여성복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톰보이와 보브를 1천억대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델라라나와 일라일을 국내 대표 프리미엄 여성복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해외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일라일, 사진 = 신세계인터내셔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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