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정찰풍선, 수년간 5개 대륙서 최소 24번 임무…미국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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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소식통은 "미국은 중국이 보유한 정찰풍선 규모를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수년간 5개 대륙에 걸쳐서 최소 24번의 (비행) 임무를 수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CNN 방송이 밝혔습니다.
앞서 바이든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 격추된 것 외에 트럼프 정부 때 최소 3번, 바이든 정부 출범 초기 때 1번의 중국 정찰풍선의 미국 침입 사례가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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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자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하고 잔해를 수거하는 가운데 중국이 수년간 최소 24건의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 중 6건이 미국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 소식통은 "미국은 중국이 보유한 정찰풍선 규모를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수년간 5개 대륙에 걸쳐서 최소 24번의 (비행) 임무를 수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CNN 방송이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 가운데 약 6건의 비행이 미국 영공 내에서 이뤄졌으나 반드시 미국 영토 위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바이든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 격추된 것 외에 트럼프 정부 때 최소 3번, 바이든 정부 출범 초기 때 1번의 중국 정찰풍선의 미국 침입 사례가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CNN에 모든 중국의 정찰풍선이 최근 격추된 것과 동일한 모델은 아니며 여러 '변형'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 정찰풍선은 정찰용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크기와 역량은 다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보 관료들은 중국의 정찰풍선이 중국군이 운영하는 광범위한 정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 하이난(海南)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미 해군 제공, 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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