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사흘째 상승…美 정유사 설비 가동률 5주래 최고

신기림 기자 2023. 2. 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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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3달러(1.7%) 올라 배럴당 78.47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1.40달러(1.7%) 상승한 배럴당 85.09달러에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 정유사들의 수요 반등 신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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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브렌트 1.7%씩 올라…원유재고 2021년 7월 이후 최대
미국 노스다코타 왓포드시티 외곽에 위치한 한 유정에서 천연가스가 불길을 뿜고 있는 모습. 2022.11.28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3달러(1.7%) 올라 배럴당 78.47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1.40달러(1.7%) 상승한 배럴당 85.09달러에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 정유사들의 수요 반등 신호에 올랐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정유사의 설비 가동률은 12월 말 이후 최고로 올랐다. 원유재고는 2021년 7월 이후 최고로 쌓였지만 정유사의 수요 증가 기대를 억누르기에 역부족이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상품 전략본부장은 블룸버그에 "수요가 꽤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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