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연준 이사 “기준금리 예상보다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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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과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금리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싸움이 현재 일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지속돼 기준 금리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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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과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금리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아칸소에서 열린 한 농업 부분 콘퍼런스에서 “1월 고용 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51만7000개 추가됐다”며 “노동시장이 예상외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준은 우리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싸움이 현재 일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지속돼 기준 금리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임금 데이터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연준이 금리를 낮추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빨리 떨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나는 급격한 하락 신호를 보지 못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목표치(2%)까지 낮추기 위해 더 긴 싸움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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