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은 나야 나"… KLPGA 투어 '루키들' 전지훈련 '구슬땀'

한종훈 기자 2023. 2. 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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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시작이 두 달도 남지 않았다.

올시즌 KLPGA 투어 데뷔를 앞둔 신인 선수들은 누구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창 전지훈련 중이다.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김가영은 "아이언 샷 교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지난해 목표였던 KLPGA 투어 입성에는 성공했지만 우승이 없어 아쉬웠다. 루키 시즌에 꼭 우승을 거두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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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올해 KL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김서윤2. /사진= KLPGA
2023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시작이 두 달도 남지 않았다. KLPGA 투어는 오는 4월6일 롯데렌탈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레이스에 돌입한다.

올시즌 KLPGA 투어 데뷔를 앞둔 신인 선수들은 누구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창 전지훈련 중이다. 그들의 목표는 똑같다. 생애 첫 한 번 뿐인 '신인상' 수상이다.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상금왕을 차지한 김서윤2는 태국에서 훈련 중이다. 김서윤2는 KLPGA 투어에 적응하기 위해 어려운 코스로 전지훈련 장소를 정했다. 김서윤2는 "드라이버 정확성을 높이려 노력 중이며 쇼트 게임과 100미터 이내의 웨지샷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면서 "목표는 우승과 신인상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11위인 김하니도 태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하니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쇼트 게임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을 위해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8위 김가영과 12위 김연희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KLPGA 투어에 입성했다. 두 선수는 생애 첫 우승을 정규투어 우승으로 장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김가영은 "아이언 샷 교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지난해 목표였던 KLPGA 투어 입성에는 성공했지만 우승이 없어 아쉬웠다. 루키 시즌에 꼭 우승을 거두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태국에서 훈련 중인 김연희는 일정한 스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연희는 "최대한 컷 탈락을 줄이고 싶다"면서 "나만의 스윙을 찾고 체력을 키우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표다"고 말했다.

혹독한 시드 순위전을 뚫고 KLPGA 투어에 입성한 선수도 있다.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 수석을 차지한 김민별은 "아이언 샷 거리, 바람이 불 때 필요한 낮은 탄도의 샷 등 기술적인 부분을 연습하고 있다"면서 "언제나 마음속의 목표는 우승이다. 매 대회 톱10 안에 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가대표 출신 황유민은 시드순위전에서 6위를 기록했다. 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황유민은 "지난 시즌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기복이 있었기에 90점을 주고 싶다"면서 "여러 방면으로 발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훈련을 통해 드라이버 비거리, 쇼트 게임, 멘탈 등 많은 부분을 개선해 올해 꼭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밖에 김민선7, 엄규원, 리슈잉, 고지원 등도 생애 한 번 뿐인 KLPGA 투어 루키 시즌을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때문에 2023시즌 KLPGA 투어는 어느 해보다 치열한 신인상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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