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보통'…출근길은 영하권

목요일인 오늘(9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차츰 옅어지겠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지만, 오전에 충청, 호남, 영남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이어가겠지만, 아침 출근길은 영하권에 머물러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구 영하 3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 강릉 0도 등 전국이 영하 9도에서 3도 사이로 예보됐습니다.

낮에는 최고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20~60mm, 전북, 경북, 강원 영동 최고 20mm,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1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경남 북서 내륙과 강원 남부 산지 등에는 많게는 15cm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전남, 경남에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눈비가 올 때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