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연일 ‘친윤’ 맹공, 도내 여권 전면전 긴장감 고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친윤석열)계'로 대표되는 도내 여권과 이준석 전 대표간 '2라운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친윤계 핵심'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을 겨냥, 이 의원의 발언을 전면 비판하고 나선 이후 연일 친윤계를 저격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친윤계로 대표되는 도내 여권이 친이계 맹공에 맞서 전면전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친윤석열)계’로 대표되는 도내 여권과 이준석 전 대표간 ‘2라운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친윤계 핵심’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을 겨냥, 이 의원의 발언을 전면 비판하고 나선 이후 연일 친윤계를 저격하고 있다. 8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는 “여의도에서 제일 가식적인 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고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SNS에는 친이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후보가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김기현·안철수 후보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전당대회 경쟁 구도가 ‘친윤 VS 친이’ 구도로 개편되는 듯한 모습이 나타나자 당내에선 도내 여권과 이 전 대표 간 갈등 재점화에 주목하고 있다. 김기현·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가 형성돼 온 상황 속, 비윤 표심을 파고드는 친이계 후보가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에 일각에선 친윤계로 대표되는 도내 여권이 친이계 맹공에 맞서 전면전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친이계의 집중포화가 친윤계뿐만이 아닌 대통령실로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친윤계 맏형 격인 권성동(강릉) 의원의 결정에도 촉각이 곤두세우지고 있다.
이세훈 sehoon@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이상민 행안부장관 탄핵소추안 가결…헌정사상 첫 국무위원 탄핵소추
- [속보] 실종된 강원도청 전 고위공직자, 삼악산서 숨진 채 발견
- 지적장애 20대 동네 다수에 성폭행 피해 신고 접수
- “오색케이블카 반대 말고 등산로 쓰레기 줍는 활동부터”
- 배우 박민영과 열애설 '빗썸 실소유주 의혹' 강종현 구속
- [천남수의 視線] 조국 교수는 사과가 먼저다
- [영상] 동해서 실종된 20대, 14일만에 달반니산서 숨진채 발견돼
- 공공요금 인상에 전기·가스·수도 28%↑…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
- 손흥민, 前에이전트와 ‘계약서 분쟁’ 1심서 사실상 승소
- [막뉴스] 손흥민 선수가 춘천시에 500만원을 기부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