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WBC 기용 문제? 에인절스, "일본 하고싶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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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WBC에서 '원맨쇼'를 보이는데 문제가 없어졌다.
지난 8일 저녁 (한국 시각) 일본 현지 매체 BBC에 따르면 "LA 에인절스 페리 미나시안 GM이 최근 오타니의 WBC 기용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미나시안 GM은 "오타니는 WBC를 통해 더 성장해서 돌아올 것"이라며 "오타니 기용에 관해서는 일본 대표팀이하고 싶은대로 기용하면 된다. 나는 아무 걱정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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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WBC에서 '원맨쇼'를 보이는데 문제가 없어졌다.
지난 8일 저녁 (한국 시각) 일본 현지 매체 BBC에 따르면 "LA 에인절스 페리 미나시안 GM이 최근 오타니의 WBC 기용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미나시안 GM은 "오타니는 WBC를 통해 더 성장해서 돌아올 것"이라며 "오타니 기용에 관해서는 일본 대표팀이하고 싶은대로 기용하면 된다. 나는 아무 걱정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오타니는 "일본 대표팀을 위해 불펜 등판을 꺼리지 않겠다. 어떤 보직이든 맡겠다"고 공언했다.
다만, 투타 겸업과 투구수 제한 등 에인절스 구단과 일본 대표팀은 오타니의 기용에 대해 논의가 길어지는 등, 신중한 모습이 보여졌다.
WBC에서 오타니 기용에 관한 제한은 없어졌다. 이에 따라 첫 경기인 한일전에서 불펜 등판 역시 전망되는 상황이다.
한편 에인절스 구단은 오는 25일부터 개막하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오타니를 한 차례 선발 등판 시킬 예정이다. 이후 오타니는 3월 초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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