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영화배우 유아인 경찰 조사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영화배우 유아인 씨가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병원 여러 곳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유 씨를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마약 검사를 위해 유 씨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6일 집행했고, 출국금지 조치도 함께 내렸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유 씨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유 씨의 프로포폴 처방 빈도가 지나치게 잦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뢰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소속사 UAA는 오늘 입장을 내고 "유아인 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5337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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