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

전혜진 기자 입력 2023. 2. 8. 23:52 수정 2023. 2. 8. 2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배우 유아인(37·사진) 씨가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 씨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충무로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던 유 씨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프로포폴 관련 수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영화배우 유아인(37·사진) 씨가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한다.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프로포폴 처방빈도가 지나치게 잦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유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함께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의 소속사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면서도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란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 씨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충무로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던 유 씨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프로포폴 관련 수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