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남궁지숙 “아빠 죽었다고 딸에게 거짓말” 끝내 양육비 못 받아

고딩엄마 남궁지숙이 딸에게 한 거짓말에 대해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19세에 임신해 10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남궁지숙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궁지숙은 혼자 딸아이를 키우며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음을 밝혔다. 상담소를 찾은 남궁지숙은 양육비를 청구하기 위해 딸에게 했던 거짓말을 밝히기 두렵다고 말했다.

남궁지숙은 아이의 친부에게 연락했지만 “걔는 내 아이가 아닌데 왜 나한테 연락했어?”, “머리카락 가지고 와”라고 말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뒤이어 “아픈 딸을 두고 양육비를 받으러 갈 수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상담사는 남궁지숙의 사연에 “딸에게 솔직하게 사과하고 잘못을 비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하며 위로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