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측 "최근 프로포폴 경찰 조사…적극 소명하겠다"
박정선 기자 2023. 2. 8. 23:16
배우 유아인 측이 프로포폴 투약 관련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아인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날 TV조선 '뉴스9'은 '서울경찰청이 지난 6일 마약류 관련 위반 혐의로 국내 정상급 남자 배우 A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배우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 온 정황이 포착됐다. 향정신성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프로포폴 처방 빈도가 지나치게 잦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상습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아인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유아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함께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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