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청담동 술자리 의혹 공개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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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에 공개 사과를 재차 요구했다.
8일 한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민주당에 적개심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오히려 민주당이 적개심을 드러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한 공개 사과도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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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에 공개 사과를 재차 요구했다.
8일 한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민주당에 적개심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오히려 민주당이 적개심을 드러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 장관에게 검찰이 권력자의 눈치를 보며 선택적 수사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한 장관은 “제 검사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는 문재인 정권 초반기의 수사일 것”이라며 “당시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준 것을 기억하는데 저는 그때와 달라진 게 없다”고 답했다.
한 장관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한 공개 사과도 재차 요구했다. 한 장관이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앤장 소속 변호사 30여명,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같은 해 10월 국회에서 해당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 장관은 “김 의원의 사과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공당 차원에서 이렇게 넘어가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허무맹랑한 일로 드러났는데 아무도 책임을 안 지고 사과를 안 받는게 일상화하면 일반적 기준이 될 것이며 사회적 약자라면 인생이 고통스러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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