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검사 역할' 與 김도읍 "아닌 걸 맞는다고 할 수 없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게 된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국회 법사위원장은 아닌 것을 맞는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8일) 본회의 시작 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추위원은 법적 지위이기 때문에 헌법과 법률에 따라 활동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탄핵안 가결 뒤엔 여당 소속 소추위원이 탄핵 심판에서 제대로 역할을 할 것인지 야당의 우려가 있다는 취지의 기자 질문에 이 장관이 탄핵당할 만한 헌법·법률 위반 사유가 있는지가 쟁점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대리인단과 소추위원단 구성 문제도 자신이 판단할 부분이지만 고민 중이라며, 결정된 건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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