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21년 만의 준우승 쾌거' 배재중, "위닝 멘탈리티 장착했다"

방성진 2023. 2. 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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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멘탈리티를 장착했다"KBL과 WKBL은 한창 시즌 중이지만, KBL과 WKBL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새로운 시즌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신학수 배재중 코치는 "2022년에 두 차례 준우승했다. 21년 만의 기록이었다. 배재중에 장신 선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똘똘 뭉쳤기에 좋은 성적을 냈다. 개인 능력이 월등했던 게 아니다.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준비했기에 가능했다"며 2022년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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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멘탈리티를 장착했다"

KBL과 WKBL은 한창 시즌 중이지만, KBL과 WKBL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새로운 시즌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배재중이 2022년에 두 차례나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춘계 전국 남녀중고 농구연맹전'과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의 성과였다. 21년 만의 쾌거였다.

신학수 배재중 코치는 "2022년에 두 차례 준우승했다. 21년 만의 기록이었다. 배재중에 장신 선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똘똘 뭉쳤기에 좋은 성적을 냈다. 개인 능력이 월등했던 게 아니다.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준비했기에 가능했다"며 2022년을 돌아봤다.

배재중의 팀 컬러는 고양 캐롯과 닮았다. 외곽에 선수 5명을 모두 놓고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한다. 강한 압박 수비도 동반한다. 신학수 코치는 "선발로 뛴 5명 모두 외곽슛 능력을 갖췄다. 적극적으로 3점슛을 던졌고, 강한 압박 수비를 시전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 후 "저학년 선수들이 2022년에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래서 2023년은 조금 힘들다. 팀 컬러는 2022년과 달라지지 않았다"면서도 "주전 선수들의 기량은 괜찮다. 다만, 6번째 선수가 없다. 선수 로테이션이 문제다. 2학년 선수들이 작년에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올해와 큰 차이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재중은 2차례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대전 스토브리그와 상주 스토브리그를 다녀왔다. 자체 훈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월 9일부터 제주 스토브리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 스토브리그와 상주 스토브리그를 다녀왔다. 자체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2월 9일부터 제주도 스토브리그를 떠난다. 마지막 전지훈련이다. 2023년부터 연습량을 늘렸다. 선수들이 실력을 더 키워야 한다. 2022년에 예상보다 높은 위치까지 올라섰다. 2022년의 성적을 유지하려면 훈련량 증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배재중에서 2023년 주목할 선수는 장훈, 오정기, 남진형이다. 배재중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도맡아야 한다.

"(장)훈이는 중학교 전체 가드 중에서도 상위권 선수다. 구력이 짧은 것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오)정기는 슛에 강점을 보인다.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다. 올해 박지현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2대2 공격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다. 자연스럽게 패스도 많이 좋아졌다. (남)진형이는 190cm의 신장에 빼어난 탄력을 보유하고 있다. 습득력도 매우 좋다. 골밑에서의 스텝이 좋고, 외곽슛 능력도 갖추고 있다. 팀에서도 가드부터 센터까지 맡고 있다.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습 경기를 60경기 정도 치렀다. 승률은 괜찮은 편이다. 선수들이 시즌 막판까지 버텨주는 게 문제다. 2022년은 자신 있었다. 인터뷰에서 4강을 목표로 말했다. 2023년의 기대치는 작년에 미치지 못한다. 우선, 8강을 목표로 한다. 한 단계씩 밟고 올라가겠다. 선수들도 선배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2022년에 10점 이상 지던 경기도 자주 뒤집었다. 올해 선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운다. 가능성이 있는 이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배재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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