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로포폴 상습투약’ 영화배우 수사 나서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3. 2. 8. 22:21
‘흥행 보증수표’ 30대 남성 배우
경찰은 출국금지 조치 내려
경찰은 출국금지 조치 내려
국내 유명 영화배우 A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이 지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충무로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남자 배우다.
경찰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사 의뢰를 받아 A씨를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씨의 프로포폴 처방빈도가 지나치게 잦다는 사실을 파악해 수사를 의뢰한 것이다.
A씨의 소속사도 관련 혐의로 A씨가 조사받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소속사 측은 투약 사실은 인지하고 있으나 그 횟수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경찰은 A씨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 해뒀고, A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 또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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