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인교진 바람 목격? "땅에 묻을 것…어떻게 조용히 보내주냐"

2023. 2. 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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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배우자 외도를 상상하며 분노했다.

7일 소이현, 인교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소상담소 OPEN ep.02ㅣ남녀사이 친구 있다 없다?ㅣ바람 피는 장면을 목격한다면?ㅣ종교 차이 극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소이현, 인교진은 구독자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한 구독자는 "제 친구가 와이프가 바람 피우는 것을 봤다고 한다. 저는 이혼을 하라고 하는데 친구는 와이프를 많이 사랑해서 힘들다고 한다"라며 소이현과 인교진에게 "배우자가 바람 피우는 것을 목격한다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인교진은 "한 번 바람 피우면 계속 그런다. 한 번이 무서운 거다"라면서 "내가 진짜 실제로 봤다 하면…"이라고 상상한 뒤 한숨을 내쉬었다.

소이현은 "(땅에) 묻을까? 묻어야지. 어떻게 조용히 보내주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인교진 역시 "조용히 묻는 걸 추천한다"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다 인교진은 "힘든 걸 감안할 수 있으면 사는 거다. 견딜 수 있으면 사는 거다"라고 생각을 전했고, 소이현은 "아니다. 볼 때마다 생각날 거 같다. 차라리 와이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헤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연기로 간접 경험을 해본 두 사람. 인교진은 "소이현이 나오는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 나올 법하다 그러면 안 본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소이현은 "그런 쪽으로 흘러간다 하면 밖으로 나간다"며 "옛날에 하은이 낳고 바로 했던 드라마였나 굉장히 깊었다. 어느 날은 밥 먹고 있는데 '야 적당히 해' 하면서 전화가 오더라"라며 웃었다.

인교진은 격정 멜로였다며 "최선을 다하더라"라고 씁쓸함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구독자를 향해 "부부관계에 어느 정도의 조언은 좋지만 개입하지는 말라. 성인이기 때문에 다 알아서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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