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나잇’ 정모 “어린 시절 택시 타면 수동 손잡이 가지고 놀아, 혼나는 게 일상”

손봉석 기자 2023. 2. 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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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 캡처



가수 정모가 추억 이야기로 해피 바이러스를 전달했다.

정모는 8일 오후 8시 5분부터 방송된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이하 ‘러브나잇’)에 출연, 그때 그 시절 추억 이야기와 함께 분위기를 달궜다.

“오늘은 이발도 했으니 ‘단정모’(단정한 정모)로 활약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정모는 “입춘이 지났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밖으로 놀러 가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주제는 ‘그때 그 시절 부모님 차에서의 추억담’이다”라고 소개했다.

“저희 부모님이 타던 차는 콩코드였다. 처음이자 마지막 차였는데, IMF 등 이유로 이후에는 차가 없었다”라고 회상한 정모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코너를 이끌어갔다.

“차에 달린 수동 손잡이가 생각난다”라는 청취자의 말에 정모는 100% 공감하며 “콩코드는 자동 손잡이가 있었다. 그래서 택시를 타면 수동 손잡이가 있었는데 재밌어서 계속 돌리곤 했다. 기사님이 ‘그러면 안 돼’하고 혼내셨다”라며 추억담을 공유했다. 또한, 정모는 “예전에는 사생활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않았다. 요즘에는 차 선팅이 필수지만, 예전에는 옷걸이에 옷을 걸어 커튼처럼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차에 얽힌 생생한 사연들에 폭풍 리액션을 선보인 정모는 “차를 타면 이박사 메들리가 나왔다. 그중에서 저는 ‘몽키매직’을 정말 잘 따라 한다”라며 곧바로 개인기를 선사, 웃음을 안겼다.

정모는 사연에 집중하며 본인의 추억 이야기 속으로 대중을 초대하는가 하면, 매끄러운 입담까지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모는 현재 ‘러브나잇’을 비롯해 ‘이기광의 가요광장’ 등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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