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성근 감독 “노란 속옷 징크스, 4일 내내 입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성근 감독이 징크스에 관해 이야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야신 김성근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징크스를 많이 가지기로 유명한 김성근 감독은 노란 속옷을 입는다, 양말은 오른쪽부터 신고 벗는다 등이 있다.
김성근 감독은 “노란 속옷 이야기인데 OB 코치일 때다. 서울에 올라와서 연승할 때 입었던 게 노란 속옷이다. 되게 냄새났을 거다. 4일 내내 착용했다. 양말은 오른쪽 신고 이기죠? 그럼 신는다. 지면 또 바꾼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최강 야구’시합 패배 당시 출근하자마자 신발부터 갈아신은 김성근 감독은 “이 신발 당분간 안 신을 거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한국 시리즈 우승을 못 하는 징크스를 SK 와이번스 취임 첫해에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2007년에 징크스를 깼다.
프로팀 감독 23년 만의 첫 우승에 김성근 감독은 “우와아아 하는 기분은 안 오더라. 2008년 2연패 했을 때 새벽 4시까지 마셨다. 그런데 그것도 징크스다. 그다음부터 시즌 들어가면 그 집만 찾는다. 결례지만 주인은 맛있어서 오는 줄 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승리한 날의 모든 것이 징크스인 김성근 감독은 “2007년 우승할 때 인천(홈)에서 2패 했다. 잠실(어웨이)에서 3연승 했다. 어웨이 유니폼은 빨갛다. 3승 2패 후 홈 인천에 돌아왔을 때 점퍼 안에 빨간 유니폼 입고 있었다. 헹가래를 받는 상황에서 점퍼를 벗을 수가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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