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앞에선 속수무책’ 유도훈 감독 “선수들, 의기소침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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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안 나오는 것에 대해 선수들이 의기소침 안 했으면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02-108로 패했다.
LG 쪽으로 볼이 흘러 LG에 운이 따르지 않았냐는 질문에 유도훈 감독은 "운도 실력이다. 운보다는 내가 선수들에게 정확한 디펜스에 대한 설명과 지시가 필요하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발전하고 다음 대안이 나온다. 이른 시일 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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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결과가 안 나오는 것에 대해 선수들이 의기소침 안 했으면 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02-10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가스공사는 6연패와 동시에 LG전 5연패에 빠졌다.
경기를 앞두고 유도훈 감독은 5연패 상황에도 3, 4연승을 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경기 종료 17초를 남기고 가스공사의 정효근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유도훈 감독의 간절함은 끝내 통하지 않았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다. 중요한 시기에 턴오버가 발생하는 부분, 수비에서 100점을 주고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다. 인사이드 수비와 아웃사이드 수비가 흔들리는 부분에 헬프 로테이트가 잘 이루어졌으면 했는데 체력적인 문제도 분명히 있다. 협력 수비가 이기는 농구를 하기 위해 이루어져야 하는데 계속 못 미치고 나가는 게 아쉽다”며 총평했다.
이어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프로는 결과가 중요하다. 결과가 안 나오는 것에 대해 선수들이 의기소침 안 했으면 한다. 선수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고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LG 쪽으로 볼이 흘러 LG에 운이 따르지 않았냐는 질문에 유도훈 감독은 “운도 실력이다. 운보다는 내가 선수들에게 정확한 디펜스에 대한 설명과 지시가 필요하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발전하고 다음 대안이 나온다. 이른 시일 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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