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찰풍선 조심"…美정부, 40개국 외교관 불러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정찰 풍선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40개국 외교관들을 워싱턴으로 불러 모았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전날 세계 40여 개국 대사관에서 온 150여 명의 외교관을 워싱턴으로 초청해 중국의 정찰 풍선과 관련해 지금까지 파악한 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미 정부는 중국 베이징에서도 미국 대사관으로 현지 외교관들을 초대해 중국의 정찰 풍선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의 정찰 풍선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40개국 외교관들을 워싱턴으로 불러 모았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전날 세계 40여 개국 대사관에서 온 150여 명의 외교관을 워싱턴으로 초청해 중국의 정찰 풍선과 관련해 지금까지 파악한 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미 정부는 중국 베이징에서도 미국 대사관으로 현지 외교관들을 초대해 중국의 정찰 풍선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미 국무부는 이 외에도 전 세계에 파견단을 보내 중국의 정찰 풍선 관련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부는 이 풍선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타국의 군사시설 등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운용하는 정찰 풍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전면 부인하며 맞서고 있다. 중국 정부는 해당 풍선은 기상 관측을 위한 민수용일 뿐이며, 당초 정상 경로를 이탈해 미국 상공으로 들어갔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미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WP) 역시 최근 미군이 격추한 중국 풍선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운영해 온 광범위한 정보 감시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최근 수년 동안 정찰 풍선을 하이난(海南) 지역 해안가에서 띄워 일본과 인도, 베트남, 대만, 필리핀 등 여러 주변 국가의 군사 자원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는 것이다.
미 정부는 지난주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 영공에서 목격되자 F-22 스텔스기를 동원해 격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말엔 운동] "'이 운동' 시키면 똘똘한 아이 될 가능성↑"
- [오늘의 운세] 12월 22일, 이 띠는 맑은 하늘처럼 하루의 기운이 왕성합니다!
- 조진웅, '尹 탄핵 집회'서 소신 발언…"비상계엄은 극악무도·패악질"
- "서울 공원서 비둘기 먹이 주지 마세요"…과태료 최대 100만 원
- 1151회 로또 당첨번호 '2·3·9·15·27·29'…보너스 '8'
- 어묵 국물도 따로 돈 받네…"1컵당 100원·포장은 500원"
- "순간 눈을 의심"…왕복 4차선 한복판에 주차된 킥보드
- "'오징어 게임'에 아주 질렸다"…황동혁 감독 美인터뷰서 깜짝 발언
- '尹 멘토' 신평 "대통령 선한 성품…돌아오면 훌륭한 지도자 될 것"
- '내란공범' 현수막 허용한 선관위…'이재명 안돼'는 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