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차관 주재 긴급회의 "흔들림 없는 역할 수행" 주문

이창명 기자 2023. 2. 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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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8일 이상민 장관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 의결이 이뤄짐에 따라 각 실·국별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엄중한 상황을 맞아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차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종료 직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재난관리 상황을 점검한 뒤 정부서울청사로 복귀해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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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관 탄핵소추안 의결에 긴급 간부회의 개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8일 사상 초유의 장관 직무정지 사태 직후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행정안전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8일 이상민 장관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 의결이 이뤄짐에 따라 각 실·국별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엄중한 상황을 맞아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차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종료 직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재난관리 상황을 점검한 뒤 정부서울청사로 복귀해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특히 "국민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신속한 보고체계 유지와 현장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고, "경찰과 소방도 민생치안과 안전관리에 있어 국민이 불안해 하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국회가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이 장관의 직무가 정지됐다. 행안부는 우선 한 차관 대행체제로 대응할 예정이지만 장관이 국회 탄핵으로 직무정지된 사례가 없고, 명확한 권한대행 규정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법제처와 인사혁신처에 관련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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