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전북 얼마나 안전할까…개선책은?”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안군 교통 안전을 포함해 전북 지역안전지수 실태와 개선방안을 취재한 부안과 무주, 진안, 고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 지역안전지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중위권에 머물렀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을 보면 지난 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전국 지역안전지수에서 부안군은 화재와 범죄, 자살 분야에서 등급이 좋아졌지만 82개 군 단위 가운데 39위로 중위권에 속했습니다.
[김종철/부안독립신문 편집국장 : "무엇보다도 안전지수는 삶의 질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인구 소멸과도 연결돼 있습니다. 얼마나 안전한 지역이냐 라는 것은 귀농을 하거나 새로운 정착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이죠."]
무주신문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전국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무주군이 보행과 운전행태 등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교통문화지수 68.9점으로 79개 군 지역 가운데 76위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무주군이 2천19년에 B등급을 받은 이후 계속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 지역 13개 초등학교 가운데 올해 입학예정자가 한 명도 없는 학교가 2곳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올해 입학예정자가 없는 동향초등학교는 기숙시설을 활용한 농촌유학을 준비중이고, 송풍초등학교는 학교에 입학이나 전학 문의가 오면 지원을 요청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고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울증 검사와 스트레스 측정, 심리상담 등 정신건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마음 안심버스' 정기 상담은 매주 장애인복지관과 전통시장 등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고, 신청을 하면 비정기 상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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