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희소식…콘테가 원하는 '왼발' 수비수, 재계약 난항

김건일 기자 2023. 2. 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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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고 있는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스토니를 노리는 토트넘엔 희소식이다.

바스토니는 콘테 감독이 인테르밀란을 지휘하던 시절 통산 74경기에 출전했으며, 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을 도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스토니 영입을 추진했으나, 인테르밀란과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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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밀란 수비수 바스토니(사진 왼쪽).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고 있는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스토니를 노리는 토트넘엔 희소식이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츠에 따르면 인테르밀란과 바스토니의 재계약 협상은 연봉 차이 때문에 교착 상태에 놓였다.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은 바스토니는 현재 수준 두 배인 5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인테르밀란은 최고 4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해당 보도를 인용한 영국 익스프레스는 "바스토니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니콜라 바렐라와 같은 대우를 원한다"며 "이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바스토니에게 우려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바스토니는 콘테 감독이 인테르밀란을 지휘하던 시절 통산 74경기에 출전했으며, 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을 도왔다. 왼발 센터백이라는 희소성까지 갖고 있어 콘테 감독에겐 대체할 수 없는 선수였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뒤 줄곧 토트넘 영입 대상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스토니 영입을 추진했으나, 인테르밀란과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그러나 클레망 랑글레를 급하게 임대하는 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호흡을 맞출 왼발 센터백을 찾지 못해 계속해서 바스토니를 주시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미러 역시 "토트넘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배력 있는 중앙 수비수가 최우선 영입 대상"이라고 7일 보도한 바 있다.

아탈란타 유스팀에서 축구 선수로 경력을 시작한 바스토니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18살이었던 2017년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했다.

아탈란타와 파르마에서 임대로 출전 경험을 쌓은 뒤 2019-20시즌 인테르밀란으로 돌아와 1군 선수로 자리잡았으며, 2020-21시즌엔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활약하며 팀을 우승을 이끌었다.

소속팀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국가대표에 승선했으며, 현재까지 17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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