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공백' 행안부, 긴급 간부회의 소집…위기극복 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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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직무대행이 8일 저녁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장관직무대행의 업무 수행을 뒷받침하고, 직원들의 동요를 최소화해 주요 국정과제와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챙겨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이날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초유의 사태가 가져올 국민안전 공백 상태가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행안부는 국민께서 맡겨주신 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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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정부질문 종료 직후 장관직무대행 주재
어수선한 분위기 다잡기…업무차질 최소화
전 직원에 '근무기강 엄정 유지' 서한문 발송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직무대행이 8일 저녁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사상 초유의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업무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행안부에 따르면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마친 직후인 이날 오후 8시30분께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한 장관직무대행이 주재하고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실·국장이 참석했다.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장관직무대행의 업무 수행을 뒷받침하고, 직원들의 동요를 최소화해 주요 국정과제와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챙겨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장관직무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엄중한 상황을 맞아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해 달라"며 "특히 국민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신속한 보고체계 유지와 현장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찰과 소방에 대해서도 "민생치안과 안전관리에 있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회의 직전에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재난관리 상황을 점검했으며, 회의 종료 후에는 전 직원에게 서한문을 발송해 엄정한 근무기강 유지와 충실한 업무추진을 강조했다.
앞서 국회가 탄핵소추안 가결 후 오후 5시께 소추 의결서를 이 장관 측에 전달하면서 이 장관의 직무가 정지됐다. 행안부는 정부조직법과 직무대리규정에 따라 차관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장관이 국회 탄핵으로 직무 정지된 전례가 없는데다 신분상 권한이 유지되는 상황이라 차관의 직무대행 범위가 모호하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법제처와 인사혁신처 등에 관련 내용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이 장관은 이날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초유의 사태가 가져올 국민안전 공백 상태가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행안부는 국민께서 맡겨주신 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담화를 내고 "앞으로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차관과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행안부 본연의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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