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vs 김태영 신경전 활활 “축구는 더 간절한 놈이 살아남아”(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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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와 김태영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8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79회에서는 FC개벤져스(조혜련, 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와 FC발라드림(손승연, 민서, 서문탁, 경서, 서기, 리사)이 '슈퍼리그' 잔류를 놓고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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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와 김태영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8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79회에서는 FC개벤져스(조혜련, 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와 FC발라드림(손승연, 민서, 서문탁, 경서, 서기, 리사)이 ‘슈퍼리그’ 잔류를 놓고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쳤다.
앞서 FC개벤져스 감독 이영표는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보고 “최악의 수비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수비는 항상 공과 골대 사이에 위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는 사람 혹은 받는 사람을 방해해서 자연스러운 패스를 못 하게 하는 것이 첫 번째일 것 같다”라며 FC발라드림이 가장 잘하는 패스를 막겠다고 밝혔다.
FC발라드림 김태영 감독은 “축구는 더 간절한 놈이 살아남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벤져스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 반드시 잡고 슈퍼리그에 꼭 남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 당일, 이영표는 워밍업 세팅 중인 FC발라드림 코치 전재홍에게 “우리 자리!”라며 말렸다. 이영표는 “지난 경기에서 왼쪽에서 했을 때 FC발라드림이 이겼다. 그래서 분명히 왼쪽을 선점할 거라고 생각했다. FC발라드림의 루틴을 깨보고자 왼쪽을 선택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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