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전국 최초 ‘수도요금 앱 서비스’

강정의 기자 2023. 2. 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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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수질 등 정보 한눈에

충남 서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8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수도 사용량과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워터나우’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수도 사용량과 요금은 물론 동파·누수·수질 등 정보까지 한눈에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산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사업비 80억여원을 투입해 앱 정보 기반이 되는 스마트지방상수도사업을 완료했다. 서비스 시행 대상 지역은 스마트미터가 설치돼 있는 서산시 팔봉·운산·해미·대산 지역이다.

워터나우는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등의 공동 계량기를 사용하는 가구는 앱을 사용할 수 없다.

양은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스마트미터를 활용해 시민 체감형 수도정보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산시와 수자원공사는 이날 마을회관과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앱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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