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투자해 돈 벌어” 조세호, ‘재벌집’으로 배운 타이타닉 흥행 비화(유퀴즈)

[뉴스엔 서유나 기자]

조세호가 드라마로 배운 타이타닉 정보를 뽐냈다.

2월 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80회 '신이 아닌가' 특집에는 3D 모델러 장정민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정민 씨는 '아바타2'의 제작비가 천문학적이라며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역대 흥행 4위가 되어야 손익분기점을 넘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가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으셨는지 궁금하다"면서 걱정, "메론이 형 힘드셨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조세호는 "이건 사실 수익보다 역사적 의미가 있어서 하는 것 아니냐"면서 의미를 찾았다. 장정민 씨도 "항상 말씀하실 때 '우리는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것'이라고 하신다"며 동의했으나 유재석은 "그렇기 위해 의기투합 하신 것일 수도 있지만 자기 최면일 수 있다. 카메론 감독님도 진짜 부담이 많이 되실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때 조세호는 "처음에 카메론 감독님의 '타이타닉'이란 영화도 사람들이 흥행하지 못할 것이다. 결국 흥행했지 않냐"고 말했다. 유재석이 "누구한테서 들으셨냐"고 묻자 조세호는 "드라마 보면 나온다. '재벌집 막내아들'에 그 내용이 나온다"고 뜻밖의 답을 했다.

유재석은 "'재벌집 막내아들' 얘기를 여기서 왜 하냐"며 황당해했지만 조세호는 아랑곳 않고 "그래서 그거를 송중기가 투자한다. 돈 많이 번다 '타이타닉'으로"라면서 드라마 얘기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