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골밑 장악, 정인덕 3점슛 4방 깜짝 활약, LG 화끈한 공격농구, 한국가스공사 6강행 멀어진다

2023. 2. 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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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화끈한 공격농구로 2위를 사수했다.

LG는 아셈 마레이와 함께한 2021-2022시즌부터 한국가스공사에 강세다. 마레이가 가스공사의 2% 부족한 골밑을 압도하면서 부가적인 요소까지 유리하게 만들어버린다. 마레이의 힘과 활동량, 패스센스로 LG의 중심이 확실하게 잡힌다. 반면 가스공사는 골밑, 수비의 약점이 드러난다.

마레이는 이날 29분38초간 2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정인덕이 3점슛 4방을 터트렸다. 현 시점에서 수비 멤버지만, 받아먹는 3점포가 좋았다. 정희재가 3점슛 3개, 이관희, 이재도, 수비 스페셜리스트 윤원상이 각각 2개의 3점슛을 넣었다. 이날 LG의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6%였다.

그만큼 한국가스공사의 내, 외곽 수비가 좋지 않았다. 머피 할로웨이가 2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마레이에게 판정패했다. 이대성이 야투성공률 70%로 19점 7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러나 턴오버도 5개를 범했다.

정효근은 16점을 올렸다. 경기종료 17초전 추격의 3점슛을 터트린 뒤 추가자유투를 얻었으나 실패했다. 오히려 이후 5반칙으로 물러났다. 빅 라인업의 공수마진 문제, 외국선수들의 2% 부족한 클러치 능력 등 시즌 내내 안고 있던 이슈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6강 경쟁서 완전히 밀려날 위기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108-102로 이겼다. 25승14패로 2위를 지켰다. 한국가스공사는 6연패하며 13승25패, 9위다. 6위 KCC와 4.5경기 차.

[마레이.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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