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새 사장에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

김보미 기자 2023. 2. 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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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한겨레신문사 제21대 대표이사 후보. 한겨레신문사 제공

한겨레신문은 8일 주주사원 투표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56)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거치면 21대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서울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브레멘대 경제학과 대학원의 박사과정을 거쳐 2006년 한겨레에 입사한 최 대표이사 후보는 경제부 금융팀장, 한겨레21 편집장, 경제산업부장 등을 거쳤다. 한겨레신문 시민경제센터 연구위원 등도 지냈다.

최 후보는 “최근 사태로 인한 구성원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대외적 신뢰 회복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등 내부 혁신 작업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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